상기 작업모델의 수취인 입니다.

1911모델 자체가 오래된 모델인지라

공장에서 갓 나온듯한 시커먼 모델보다는

어느정도 웨더링이 되어 있어야 리얼리티가 사는데

지금까지 웨더링이래봤자 모서리부분정도를 사포로 미는 정도의

어설픈 개인 웨더링들만 접했었습니다..

실총 콜트도 만져봤지만

저가형 주물킷인 가더셋으로 실총과 거의 흡사하고

자연스러운 웨더링을 재현한다는 것은 거의 장인의 경지가 아닌가 싶네요..

더구나 프레임과 슬라이드를 제외한 나머지 부품은 전부 순정부품이었습니다..

세부 부품의 톤 일치와 툴마크의 재현까지.. 전혀 다른총이 되었더군요..

비싸기만한 옵션부품들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본 제품 보여드리니 PGC, 프라임 킷 풀튜닝하신분들 다 집어던지시더군요 ㅎㅎ

CNC킷은 훨신 퀄리티가 좋을것 같아 PGC킷도 추가로 의뢰한 상태입니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하시고 잘 해주십니다..

글주변이 없어 이렇게 밖에 표현을 못했지만 정말 최고의 작품인듯 합니다.

추가로

참고사진이 있으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웨더링의 정도를 조절하는데 훨씬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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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루스틸 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911 원형은 프레임이나 슬라이드가 워낙 오래된 물건이라 주물, 즉 다이케스팅 제품이 웨더링을 할 경우 세월의 흔적을 표현하기가 용이 합니다.

저희 사이트의 CNC킷들도 명품 킷들이지만 공장에서 갓 출고된 제품 같지요. 실제로 k5의 경우도 초도지급품은 종이상자에 CNC 킷 같이 생겼습니다^^

이는 예를들어 전차모형을 만들때 새차직후의 국군의 날 버전 혹은 실전적인 느낌을 각각 선호하는 바와 같습니다.

CNC킷의 웨더링은 아노다이징 처리로 인해 다소 가공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나 결과물은 다이케스팅 제품과 또 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블루잉이나 웨더링은 수작업이기에 매 작업시 마다 약간의 편차가 발생하는 작업 입니다. 특히 웨더링의 경우 의뢰하시는 분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개인적인

기준이기에 참고사진을 반드시 첨부해 주셔야만 작업이 가능하며 현재 진행한 작업은 모두 자료사진에 근거하여 각기 방법을 달리하며 작업해 드렸습니다.

일반제품, 커스텀 제품, 각인, 웨더링, 블루잉, 아노다이징 등 모든 블루스틸의 제품은 작업 종료가 끝이 아닌 시작 입니다.

감사합니다^^